렛미인 선정취소, 알고보니 모든 것이 연극 '충격'

입력 2013-08-30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 캡처
'렛미인3'에서 사상 초유의 선정취소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의 '버림받은 주부'편에서는 노안 외모 때문에 남편으로부터 외면받은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는 허리 디스크 수술로 급격히 노안이 된 방글라데시 출신의 '외국인 노안 아내' 라보니 루나가 출연했다.

루나는 허리 디스크 수술 후 급격한 노화로 50대로 보이는 얼굴 때문에 남편으로부터 술주정과 폭언에 힘든 결혼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루나는 수술을 앞두고 앞뒤가 다른 태도로 제작진을 혼란에 빠뜨렸다. 알고 보니 루나는 제작진과 닥터스를 감쪽같이 속였던 것이다.

외모 비난과 차별 때문에 3년 넘게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는 루나는 얼마 전 다문화 극단에서 연극무대에 올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3년 전에는 '부부관계가 좋은 다문화 가정'으로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닥터스는 '렛미인' 사상 초유로 '렛미인' 선정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얼굴뼈가 녹는 여자'로 소개됐던 유진은 10개월의 수술과 재활과정을 거쳐 무대에 등장해 MC들과 방청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09,000
    • +1.47%
    • 이더리움
    • 4,387,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3.42%
    • 리플
    • 2,866
    • +1.6%
    • 솔라나
    • 190,100
    • +2.2%
    • 에이다
    • 577
    • +0.8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70
    • +2.01%
    • 체인링크
    • 19,290
    • +1.96%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