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디스전 참여 왜?…나도 래퍼야!

입력 2013-08-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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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힙합 디스전에 가세하면서 그의 가수 활동 이력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양동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힙합 뮤지션 빅션의 '컨트롤(Control)' 비트에 가사를 작성했다.

공개된 '마인드 컨트롤' 음원에서 양동근은 "힙합은 상했어 소화를 못시켜"라며 힙합계를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overheat(과열) 다들 역겨워 토해. 썩은 gin(진)을 마셨어. 고배"라고 운을 뗀 뒤 "기억해? 옛날옛날옛날 한 옛날에 모두가 바라던 지금 같은 디스전. 여긴 No 미합중국 But 대한민국. 안타깝게 동방예의지국. 땅 덩어리 좁아 서울서 부산 세 시간 한 다리 건너면 다 동서지간"이라며 미국과 한국의 실정이 다름을 언급했다.

또 "apper 라는 자기 정체성 홍보. 와따리 가따리 주거니 받거니 뒤돌려차기 족구하고 있네. 무릎 꿇어야해 언젠간. 고개 숙여 벼가 익으면 자 이제 약 줄게"라며 디스전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양동근을 배우로 더 많이 기억하고 있는 팬들은 양동근의 디스전 참가에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양동근은 벌써 4집까지 낸 어엿한 힙합가수이다.

YDG aka Madman이라는 예명으로 지난 2001년 7월 1집을 발표한 뒤 4집까지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갔다. 대표곡은'구리뱅뱅', '청춘', '아카사카 LOV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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