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08포인트(0.32%) 상승한 1913.62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 및 시리아 사태해결 공습우려 완화에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1.37포인트 뛴 1918.91로 개장했다.
개인이 672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 374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4억원, 비차익거래 108억원 순매수로 총 12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금융, 통신, 보험,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 제조, 운수창고, 음식료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비스, 화학, 의료정밀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전력, LG화학, 롯데쇼핑 등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고 있다. 전일 분할 재상장돼 거래를 시작한 네이버는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3% 이상 밀려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7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0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7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