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30일 LG패션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며 해외사업 실적까지 불안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패션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감소했고 해외 법인 적자 폭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는 해외법인 적자에 대해 이태리 법인의 적자 폭이 확대됐고 중국 법인의 매출이 감소하며 비용 부담이 증가됐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국내가 5%성장할 전망이지만 해외 부문의 매출은 이태리 법인의 부진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