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간병인 살해
현금 10만 원을 훔쳤다는 이유로 자신의 간병인을 살해한 65살 한 모 씨가 붙잡혔다.
한 씨는 29일 새벽 2시 반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의 간병인인 60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씨는 경찰조사에서 김 씨가 자신의 돈 10만 원을 훔쳐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 씨는 자신의 침대 바로 옆 간이침대에서 자고 있던 김 씨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
한 씨는 근육이 떨리는 등의 신경계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 병을 앓아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