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생방송의 묘미’ 살렸지만 산만진행·시간분배 아쉬웠다

입력 2013-08-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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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으로 진행된 '화신'(사진 = SBS)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가 100%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27일 방송된 ‘화신’은 ‘더 화신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빅뱅의 승리, 클라라, 김준호, 김대희 등이 출연,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동엽, 김구라, 김희선, 봉태규 등 네 명의 MC는 “대한민국 최초 편집 없는 생방송이다. 자막 넣고 음악을 넣어야 하는데 생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화신’의 생방송 시도는 예능 토크쇼 사상 첫 번째 시도다.

이날 방송은 게스트들의 민감한 사건 사고를 솔직하게 언급하며 긴장감을 전해줬다. 동시에 실시간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MC들의 모습이 생방송의 묘미를 십분 발휘하며 웃음을 전해줬다. 반면 산만한 진행과 적절치 못한 시간분배는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대부분의 질문이 클라라에게 집중됐으며 김대희는 결국 질문도 받지 못하고 토크를 마무리해야 했다.

이에 신동엽과 김희선은 “생방송 특집으로 꾸며봤는데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도 한 것 같다. 미흡한 점이 많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화신’의 생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첫 방송이라 그런지 너무 정신 사나웠다. MC들도 당황하고 긴장해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한 듯”, “다음주도 이런다면 폐지가 정답”, “클라라 이야기가 너무 길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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