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급락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34포인트(-1.75%) 내린 524.39에 장을 마쳤다.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개인의 매수에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9억원, 32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3%), 금융(0.23%)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제약, 음식료담배, IT부품 등이 2~3% 이상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 종목 하락했다. 파라아디스, GS홈쇼핑, 포스코ICT, CJE&M, 동서, 셀트리온은 2~3% 이상 약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한한 2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18개 종목이 하락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