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6일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에 대해 “아직도 해결해야 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아직 큰 성과를 가시적으로 내지 않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자리,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아직 손에 잡히는 결과가 없어서 국민들께 앞으로 보답해야 될 과제”라며 “집권초기의 시행착오에 대해 국민이 이해해주는 시간은 끝났다”고 했다.
또 “지금부터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로 국정운영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외투쟁과 관련해선 “당장 국회에 들어와서 여당과 함께 작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한 뒤 “집권여당으로서 불가피하게 먼저 단독으로 결산심의를 요청했지만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으면 결산심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