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배우 이정호가 자신이 출연 중인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의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1인 1닭의 간식을 쐈다. 이날 이정호는 치킨매니아의 후라이드핫 치킨 70마리를 제공하며, 촬영장에 힘을 불어넣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잘 알려진 그는 배우이자 동시에 치킨매니아 마포구청역점의 점주이기도 하다.
이날 간식은 치킨매니아 본사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KBS 여의도 별관에 시식차량을 동원하여 갓 튀긴 치킨을 제공한 것. 이정호는 본사 담당자와 함께 능숙하게 포장박스를 접고,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치킨을 하나하나 나눠주며 촬영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시식차량에서 나는 맛있는 치킨냄새로 KBS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현장 관계자는 “이정호씨가 치킨 집을 운영하고 있는 건 알고 있었다. 이렇게 제작진을 일일이 챙기며 치킨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니 촬영장에서와는 다른 사장님포스를 느낄 수 있었다”며 “늦게까지 지속되는 촬영으로 밥을 거르는 일이 잦은데 든든히 배도 채우고, 에너지 넘치는 촬영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