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 디스전 참여 "배가 많이 불렀어"…제2의 힙합비둘기?

입력 2013-08-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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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문지훈

(타래 트위터)

래퍼 타래(김태호)가 힙합씬의 이른바 '디스대전'에 합류했다.

타래는 25일 오전 자신이 트위터에 "싸우지들 마세요... 아니 싸우지 마"라는 글과 함께 자작랩 '싸.우.지.마'를 공개했다.

'싸.우.지.마' 가사에는 '사람들에 외면과 소외 다 받는 힙합씬안에서 sense(이센스) 한마디로 불구경 불씨가 됐어' '맛있는 반찬거리 밥상 앞에 숟가락 얹어 보겠다고 발악하는거 아니야 언더그라운드 축에도 못끼는 14년차 2세대' '니들 앨범 내면 들어줄사람 있지 팬들 성공과의 스캔들 난 거리가 멀어 핸들 고장난 8톤 트럭처럼 달리고 싶었지만 너네 같은 돌뿌리들 때문에 땅을 짚었지' '어차피 자기 밥그릇 챙길라고 뒷다마 까고 자기만 혼자 비행기타고 이기적인 선배들 판치고 지네만 진짜 힙합인게 아쉬워서 그래' '잘나가서 좋겠다 배가 많이 불렀어 나같은 놈도 있으니까 참아 지금 하는거 기회다 싶어 녹음하고 올리는 피래미들 멈춰라' 등 자신에 대한 자조와 국내 힙합씬에 대한 풍자가 담겨있다.

지난 23일에는 스윙스(문지훈)와 이센스가 각각 사이먼디, 개코-전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비난하는 '디스곡'을 공개했다. 개코 역시 '아이 캔 콘트롤 유(I can control you)'라는 곡으로 이센스를 '맞디스'했고, 이센스도 개코와 아메바컬쳐를 적나라하게 비난한 '트루 스토리(True stroy)'라는 곡으로 다시 '디스'했다.

사이먼디 역시 '콘트롤(Control)'이라는 곡을 25일 새벽에 공개해 스윙스의 '디스곡'에 격렬하게 비난했다.

한편 타래 '싸우지마'에 대해 네티즌들은 "데프콘에 이은 제2의 힙합비둘기?" "그만 좀 싸웠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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