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양 폭풍, 왜 생겨났나 보니

입력 2013-08-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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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양 폭풍

(한국천문연구원)

초대형 태양 폭풍이 지구로 돌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태양 폭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오전 4시24분경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알려진 태양 폭풍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은 주성분이 수소로, 거대한 핵융합 발전소와도 같다. 태양이 핵융합을 계속하며 자전함에 따라 태양 내부에는 엄청난 양의 전류가 생기고, 외부로는 자기장대가 형성된다. 표면에서는 거대한 폭발 현상 ‘플레어’가 일어나며 태양 코로나 물질이 우주공간으로 방출된다.

이같은 현상을 태양풍이라 부른다. 양성자와 전자 등 미립자가 포함된 태양풍은 매초 100만t 이상 방출된다. 태양풍 또는 태양 폭풍이 발생하면 보통의 태양 플레어보다 훨씬 많은 전자파, 자기장파, 입자선, 입자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지구의 자기권과 대기권을 통과할 때 소멸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초대형 태양 폭풍이 발생했을 경우 일부가 지표면까지 도달해 전력망, 통신망 등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CME는 태양 대기를 통해 우주공간으로 방출되는 입자들의 덩어리로, 우주환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발생 원인은 코로나 자기장의 불안정성 때문이다. 태양표면 근처의 플레어나 홍염의 분출과도 관계가 있다.

현재 지구로 오고 있는 태양 폭풍은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지구의 자기장을 뚫고 전세계 전력망, 위성통신 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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