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글로벌 경기 지표 호조에 힘입어 4일만에 1%대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7월 경제선행지수, 주택가격지수 등이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91포인트(1.14%) 오른 523.55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억원, 1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기업종이 2.5%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업,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IT부품, 음식료 담배 업종도 1%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약업종도 1.5% 상승 중이다. 인터넷, 섬유의류, 비금속업종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전 종목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가 2%대로 오르고 있고 GS홈쇼핑도 1%대로 강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동서, SK브로드밴드, CJ E&M, 다음은 강보합세다.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79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12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4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