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유민규, 네티즌 "귀신인데 설렌다"...왜?

입력 2013-08-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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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신인 배우 유민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에서 ‘훈남 귀신’으로 등장한 유민규는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독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규는 지병으로 일찍 죽었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지우 역을 맡았다.

유민규는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섬뜩한 귀신 분장으로 등장했지만 이내 훈훈한 비주얼과 애처로운 눈빛을 담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은 “귀신한테 설레이기는 또 처음이네요”.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유민규! 어쩐지 얼굴이 익숙했어 귀신이 왜 저렇게 잘생기고 훈훈하지라는 생각을” 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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