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오창석과 결별…서하준, 다시 기회 잡았다

입력 2013-08-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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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또 다시 오창석과 결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7회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세 누나들로부터 처참하게 짓밟힌 오로라(전소민 분)와 사임당(서우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황마마의 세 누나가 모친 사임당을 찾아와 처참하게 짓밟는 모습을 확인, 곧바로 오창석에게 결별을 통보했다. 황마마는 비굴하게 매달렸지만 오로라는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미 실패는 예고됐다. 황시몽(김보연 분) 등 세 명의 누나들이 결사반대, 황마마와 오로라의 결혼은 사실상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마마는 무리수를 두며 오로라와의 재결합을 추진한 결과다.

오로라에게 굴욕적으로 매달리다 다시 퇴자가 된 황마마는 눈시울만 붉어졌다. 그러나 오로라의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분)에게는 기회다. 그는 오로라와 황마마의 관계를 모른 채 오로라에게 지극정성이었다. 몇 번이고 속마음을 고백하려 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고, 늘 오로라의 주변에서 맴돌며 그를 응원했다.

과연 설설희가 희대의 ‘누나보이’ 황마마를 재치고 성공 프러포즈를 이룰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은 이미 ‘오로라공주’ 68회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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