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845가구 분양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자체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파트 단지가 경기도 용인에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42-1번지 일대 삼성체육관 부지에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 자체사업으로 진행되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풍부한 녹지와 편의시설,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건물 9개동, 전용면적 84∼118㎡ 총 845가구로 조성된다. 최대 99㎡의 마당을 주는 저층부 테라스하우스(8세대)를 별도로 칠 경우 사실상 11개동으로 볼 수 있다.

단지 안에는 가족형 텃밭,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보육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또 레저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창고도 가구별로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6만7000여㎡ 규모의 수지체육공원이 있고 정평천 산책로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풍덕초등학교, 수지중ㆍ고교 등이 있고 수지와 분당의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롯데마트 수지점과 이마트 죽전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 다양한 쇼핑 시설과 CGV 영화관, 죽전·분당 카페거리 등도 단지와 가깝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수지역, 동천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24분 만에 갈 수 있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85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5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재만 분양소장은 "강남, 판교, 수원 등 삼성 계열사가 몰려 있는 직주근접 단지라 삼성 임직원의 관심이 크다.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지난주말 임직원을 상대로 개최한 설명회에 5000여명이 몰렸다"며 이번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문을 열고 청약은 28~30일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588-37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