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22일 헬로tv 지역채널을 통해 ‘전원주의 꽃을 든 할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총 16편으로 구성된 ‘꽃을 든 할매’는 CJ헬로비전이 약 6개월 간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제작된 리얼 버라이어티 콘텐츠다.
‘꽃을 든 할매’는 시니어 팬층이 두터운 전원주씨가 경북 영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할머니들을 찾아 다니며 그들과 희노애락을 나누고 즐기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씨는 ‘꽃을 든 할매’ 진행을 맡으면서 “올해 나이 75세로 더 늦기 전에 우리나라 곳곳을 밟아보고 싶고, 그 곳에서 나와 같은 할머니들을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월 부군상을 당한 터라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힐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꽃을 든 할매’는 △할매들의 진수성찬 △할매들의 수다방 △할매들의 주크박스 코너로 진행된다.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 강명신 상무는 “지역채널이 지역성만 내세우는 프로그램 제작에 머물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앞으로 지역채널에서도 리얼 버라이어티는 물론 더 큰 스케일의 프로그램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꽃을 든 할매’를 시작으로 농촌지역 여초현상에 맞서는 할아버지들의 애로사항, 도시지역 20대~30대 학부모를 위한 교육 멘토 등의 프로그램을 지역성과 스타성을 앞세운 방송으로 유쾌하게 풀어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