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수방사 입대…수방사는? “수도 서울 지키는 최정예 부대”

박형식 수방사 입대

박형식 수방사 입대 소식에 ‘수방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방사는 수도방위사령부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서울특별시를 방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육군본부 직할의 사령부이며, 남태령에 본부가 있다.

방패 모양의 마크를 갖고 있으며 ‘방패부대’로도 불린다. 수방사는 “살아방패 죽어충성”이라는 구호에 “조국의 심장인 수도 서울을 수호하는 영원불멸의 최정예 방패용사가 되겠다”는 맹세를 담은 정예부대다.

건물 안에서 창문을 통해 바깥에서 차량 등 움직이는 물체를 맞추는 ‘시가지 전투사격’ 훈련 등이 유명하다.

특히 수방사 헌병단 특수임무대(SDT)는 전원 유단자로 구성된 육군 최정예 부대 중 하나로, 2002년 월드컵에서 대테러 초동조치부대로 지정되기도 했다. 유사시에 대비해 24시간 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테러 등 특수 상황에 투입되는 특공대다. 경찰특공대, 소방 긴급구조대 등과 함께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육군 유일의 모터사이클 부대 MC기동대도 수방사 소속이다.

여기에 수방사 직할 제35특공대대 독거미 여군 특임중대도 유명하다. 1991년 창설된 독거미부대는 특전사 여군 중대와 함께 유일하게 여군만으로 구성된 중대로, 테러 등 상황이 발생하면 일반 여성으로 가장하고 내부 상황을 파악하거나 테러범을 직접 제압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특임중대원 10여명은 기초체력, 특공무술, 사격, 레펠 등에서 남군과 동일하게 훈련하며 21kg 군장까지 동일하다. 이들은 특급에 도달할 때까지 기초훈련을 받을 뿐 아니라 공수기본훈련, 정보수집훈련, 해건술, 대화술 등 특수교육까지 받는다.

박형식 수방사 입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수방사 어떤 부대로 입대할지에 대해 대화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박형식 수방사 입대…설마 수방사 헌병단?”, “수방사? 수도방위사령부를 진짜사나이가 간다고? 와우”, “박형식 수방사 입대, 장혁은 SDT도 가능하지 않을까”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