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회까지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로 무실점 호투

입력 2013-08-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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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후 2번타자 솔라노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3번타자 스탠튼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2루로 뛰던 솔라노까지 잡아내 순식간에 3아웃을 잡아 이닝을 마감했다.

2회말 투구에 나선 류현진은 첫 타자 모리슨을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1아웃을 잡았고 5번타자 루카스는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모리슨과 루카스의 타구는 모두 안타성이었지만 좌익수 크로포드의 다이빙 캐치와 2루수 마크 엘리스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6번타자 에체베리아를 3구만에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이로써 2회까지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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