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페바', 일본으로 접근 중…제주도 가뭄 해결할까?

입력 2013-08-20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3호 태풍 '페바'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지가 주목된다. 특히 가뭄을 겪고 있는 제주도에 단비를 내려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페바는 일본 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발생한 '페바'는 시간당 14㎞의 속도로 북서진, 19일 오전 9시 현재 괌 동쪽 약 3650㎞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다.

22일 오전 9시에는 괌 동북쪽 약 2440km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 먼거리에 있기는 하나 일본과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 이동경로에 관심이 집중된다.

태풍 이동시 발생한 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될 경우 불안정한 기상으로 제주에 비가 내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제주로서는 태풍이 만든 비구름도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페바의 중심기압은 980hpa, 강풍반경 160㎞의 소형 태풍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31m다.

제13호 태풍 '페바'는 중앙태평양상의 열대폭풍이 이동한 것으로, 중남미 밀림의 복숭아야자를 의미한다.

한편 제12호 태풍 '짜미(TRAMI)'는 현재 일본 오키나아와 남쪽 해상에서 대만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6,000
    • +0.13%
    • 이더리움
    • 5,045,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33%
    • 리플
    • 692
    • +1.91%
    • 솔라나
    • 204,600
    • +0.2%
    • 에이다
    • 585
    • +0%
    • 이오스
    • 939
    • +0.75%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78%
    • 체인링크
    • 21,010
    • -1.59%
    • 샌드박스
    • 545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