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자동차 노조 3만명 파업 돌입…“하루 840억 손실 발생”

입력 2013-08-20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동차 산업 근로자 약 3만 명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자동차 조립공장 근로자 3만 명은 이날부터 약 14%의 임금인상과 의료혜택, 보다 탄력적인 근무 교대 등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갔다고 메일앤가디언 온라인판이 전했다.

남아공 최대 노조인 전국금속노조(NUMSA)는 고용주 측과의 임금 협상이 현재 중단된 상태라며 파업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주 측은 6%의 임금 인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파업으로 도요타·BMW·폭스바겐·포드 등 남아공에 자동차 조립라인을 둔 여러 회사가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남아공자동차산업협회(SAAMSA)는 근로자들의 이번 파업으로 하루 약 7억 랜드(약 84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72,000
    • +1.58%
    • 이더리움
    • 4,405,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84%
    • 리플
    • 2,874
    • +1.88%
    • 솔라나
    • 190,800
    • +1.92%
    • 에이다
    • 578
    • +1.0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20
    • +2.05%
    • 체인링크
    • 19,300
    • +1.74%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