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출판사 자음과모음이 사재기 의혹 보도에 반론보도 청구 소송을 냈다.
자음과모음은 “비상대책위원회가 도서 사재기와 관련해 어떠한 잘못도 저지른 적이 없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8월 1일 SBS를 상대로 반론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황석영 씨가 지난 6월 출판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그분이 겪은 정신적 고통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정당한 법적 절차를 밟아 반론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7일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현장21’ 방송에서는 자음과모음이 출간한 황석영, 김연수, 백영옥의 장편소설의 사재기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 직후 강병철 대표가 사임했고, 현재 문학평론가 황광수 씨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