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가 된 '일본해' 자막(사진 = SBS)
SBS가 ‘일본해’ 발언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SBS 측은 19일 오후 “SBS가 오늘 아침 보도한 리포트의 ‘일본해’ 자막은 전혀 문제가 없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SBS는 “이 ‘일본해’는 동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인 ‘일본 바다’를 말하는 것이다”며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명사인 ‘일본해(바다)’이다. 리포트 전체 내용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BS는 이날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일본 수산물의 국내 유통 사실을 보도하며 이수두 식약처 검사실사과장의 말을 자막 처리했다. 해당 자막에는 “일본산(수산물)의 경우 선적 기준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는데 실제 어획되는 곳은(일본해가 아니라) 태평양도 있고, 러시아 앞바다도 있고 미국 앞바다도 있고”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을 자아냈다.
한편 SBS는 지난 8일 방송된 뉴스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비난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