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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라노', '그카지 마라', '뭐라카노' 등은 평소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자주 나와 타 지역 사람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일반인들에게 전혀 노출되지 않는 말도 있다.
예를 들면 ‘파이다’라는 말이다. 이는 경상도 사람만 알아들 수 있고, 일반인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말로 전해졌다.
경상도에서 '파이다'는 '좋지 않다', '별로다', 더 광범위하게는 '싫다'라는 의미로까지 확대된다. 이는 단호하게 '싫다'라는 의미보다는 '싫다'를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경상도 사람만 알아듣는 단어를 접한 네티즌은 "정말 못알아 듣는 사투리가 있었네", "나는 경상도라 공감이 간다",“경상도 사람만 알아듣는 단어, 참으로 아리송하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