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폭염
▲사진=KBS
이번 주말까지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토요일인 17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를 곳으로 예상됐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일요일인 18일에도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19일) 사이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일요일(18일)부터는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 서울의 낮 기온은 폭염의 기준인 33도를 밑돌겠고, 다음주부터는 아침 기온이 25도를 밑돌며 열대야도 사라질 전망이다.
17일 서울 경기와 충청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고,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 33도로 16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영남 지역도 대구와 포항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된다. 호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주와 광주의 낮 기온 35도로 16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폭염 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주말 폭염, 이제 찜통 더위는 끝?" "주말 폭염, 진짜 일요일부터는 선선해 지는 거?" "주말 폭염, 열대야가 아직도 남았다는 얘기네"라며 한숨을 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