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 막판 상승폭을 축소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550.87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하지만 오후들어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해 나간 뒤 장 막판 강보합권까지 밀렸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7억원, 3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종이목재, 건설,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가 1~2% 이상 올랐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제약, 디지털컨텐츠 등은 1~2%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서울반도체가 4.56% 올랐고 파라다이스는 3.08% 상승했다.
반면 GS홈쇼핑(-3.68%), CJ오쇼핑(-3.05%), 셀트리온(-2.44%)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 398개 종목은 하락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