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4일 금육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 C&C의 개별기준 2분기 매출액은 11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SM C&C는 “영상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이 전체 매출비중의 60%를 넘어섰다”며 “기존 여행사업 또한 안정세를 보이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드라마 제작 등이 본격화되고, 예능 제작 매출 또한 본격적으로 실적 반영될 예정”이라며 “레이블 사업 전개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는 등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주 SM C&C가 합병을 결의한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소속사로 지난해 매출 120억, 영업이익 29억의 견조한 실적을 거둔 우량 매니지먼트 회사다.
SM C&C 관계자는 “일본 및 해외진출 등 SM 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화 되면 기존보다 훨씬 더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SM C&C 실적과 함께 SM그룹 전체 실적에도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