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이현우-박광현-변정수, "시청률 10%…치킨+단무지 들고 크레용팝춤"

입력 2013-08-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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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 배우들이 시청률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이현우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에서 열린 KBS 새 저녁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언급하자 변정수와 박광현이 다양한 공약을 더했다.

이현우는 “사회자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첫회 시청률 10%를 넘기면 치킨 100마리를 선물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현우가 100마리를 저에게 쏘면 그것을 ‘루비반지’ 제작진에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광현은 “시청률 공약을 생각해 봤는데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첫 방송이 10%넘으면 요즘 점핑춤이 유행이라 크레용팝의 헬맷을 쓰고 촬영장에서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변정수는 “이현우가 닭을 쏘면 저는 단무지를 쏘겠다. 그것을 손에 들고 박광현이 제안한 대로 춤을 추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광현은 춘천지방 케이블 방송국 PD 나인수 역을 맡았다. 극 중 나인수는 산골출신으로 서울 명문대를 졸업했다. 그는 출세를 위해 접근한 루나(임정은)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나인수는 자상하고 따뜻한 휴머니스트였으나 연인에게 배신당한 뒤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이현우는 길자(정애리)네 가게의 주방장 노동팔도 등장한다. 극 중 노동팔은 초림(변정수)와 티격태격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는 허풍꾼에 바람둥이로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인물이다.

변정수는 루비(이소연)과 루나(임정은)이 고모 정초림 역을 맡았다. 극 중 정초림은 노처녀지만 애교가 많고 여기저기 참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오지랖의 여왕이다.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루비 반지’는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박광현, 변정수 외에도 이현우, 김가연, 박진주, 하주희, 정동환, 김서라, 김영옥 등이 출연한다.

‘루비반지’는 KBS 2TV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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