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비전이 미국 JVIS사와 추진하고 있는 300억 규모의 자동알약공급기 계약이 미뤄질 전망이다. 애초 예상했던 8월 공급 본계약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폴리비전 관계자는 12일 “워낙 큰 계약 건이다 보니 구체적인 계약 진행이 계속 지체되고 있다”며 “현재 일정 등 진행 상황과 관련해 구체화된 게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원래 본계약이 8월로 계약이 예정돼 있어 그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 같다”고 전제하고 “현시점에서 계약 일정은 예측 자체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폴리비젼은 지난 6월 “국내기업과 공동개발한 광버튼(ICS Botton)을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인 JVIS USA에 시제품을 납품했다”며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리비전은 실적 악화와 함께 뚜렷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연일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