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2분기 영업손실 557억… 컨테이너·벌크 ‘동반 부진’

입력 2013-08-09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해운이 2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 영업손실이 557억4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599억원) 대비 7% 증가한 수치로 적자폭은 다소 줄었지만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683억7900만원으로 5.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04억3900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컨테이너 부문 매출액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상황 속에서도 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2조1965억원을 달성했다. 벌크 부문 역시 8.2%의 수송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3615억원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 수익성은 주요노선인 북미·유럽·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전 분기 대비 각각 10.0%, 7.6%, 8.3%의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증대에 따른 운임 회복지연으로 7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벌크 부문에서는 시황 하락 지속으로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신항만과 스페인 알제시라스 등의 터미널 사업 영업수지 확대로 기타법인 부문 수익성은 호전됐다. 지난해 반기 실적 대비 전체 영업손실은 16.1%, 당기 순손실은 66.1% 개선됐다.

한진해운은 관계자는 3분기 업황 전망에 대해“컨테이너 부문은 성수기 진입으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요 노선의 추가적인 운임회복 시도와 지속적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벌크 부문은 글로벌 선복 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철광석 수출국들의 공급량 증가, 미국 및 러시아의 곡물 수출량 증대효과로 시장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3분기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급 상황 호전과 추가적인 운임회복 노력, 적극적인 비용절감 등을 통해 영업수지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52,000
    • +1.75%
    • 이더리움
    • 2,61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300,800
    • +1.79%
    • 리플
    • 1,736
    • +1.82%
    • 솔라나
    • 108,600
    • +5.23%
    • 에이다
    • 246
    • +1.65%
    • 트론
    • 492
    • +1.03%
    • 스텔라루멘
    • 325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10
    • +2.64%
    • 체인링크
    • 12,020
    • +1.69%
    • 샌드박스
    • 86.47
    • +1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