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 초대형 가물치, 세계 신기록 경신..."대단하지만 징그러워"

입력 2013-08-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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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 초대형 가물치

▲사진=국제 게임 낚시 협회

'8kg 초대형 가물치'가 화제다.

국제게임낚시협회(IGFA·International Game Fish Association)는 지난 6월1일 미국 버지니아 아퀴아 크리크에서 잡힌 가물치가 17파운드6온스(약 7.88kg)의 무게로 최종 확인돼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운 가물치는 버지니아 출신의 세렙 뉴튼(27) 씨가 낚았다. 그는 "1분 만에 낚아올리는데 성공할 정도로 잡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길이가 1m에 달해 쿨러에 보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IGFA에 따르면 기존 최고기록은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잡힌 가물치로 이번 것보다 2온스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가물치는 국내에선 산모의 보양식으로 쓰이지만 미국에서는 천적이나 상위 포식자가 없는 최악의 외래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다 머리 부분이 뱀을 닮아 '스네이크헤드'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으로 손꼽힌다.

몸집이 큰 가물치는 보조 호흡 기관을 이용해 물 밖에서도 수 일간 숨을 쉴 수 있다. 이 때문에 한때 미국에서는 가물치가 아이들과 애완동물을 습격한다는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8kg 초대형 가물치' 세계 신기록 달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8kg 초대형 가물치, 대박" "8kg 초대형 가물치, 기록 경신은 대단하지만 징그러워" "8kg 초대형 가물치, 산모한테만 좋은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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