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매매 보이스피싱 사기단 등장..."콩팥 주면 1억 줄게, 속지 마세요"

입력 2013-08-08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기매매 보이스피싱 사기단

▲사진=영화 '공모자들' 스틸컷

경찰이 장기매매를 미끼로 전화금융사기를 친 일당을 뒤쫓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장기를 산다고 속인 뒤 사전 검사비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가로챈 이른바 '장기매매 보이스피싱' 사기단을 뒤쫓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 운전수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 5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억8000만 원에 콩팥을 사겠다는 '장기 밀매단'의 광고 전단을 보고 연락했다가 200만 원을 날렸다.

A 씨는 "장기 이식을 하려면 병원에서 사전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비용을 장기 제공자가 내야 한다"는 말에 속아 사기단이 알려준 계좌로 현금 200만 원을 입금했다가 떼어먹혔다. A 씨는 장기 매매 자체가 불법인 탓에 경찰에 신고도 하지 못하고 애만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매매 보이스피싱 사기 사실은 해당 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단 주범은 장기 이식의 사전 검사 비용을 정확히 알 정도로 치밀했다"며 "장기를 돈으로 주고받으려는 행위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피해자도 입건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정부 잘못인데도 수백억 손해배상부터…한화오션·강남 등 방산업체 잇단 승소 [소송늪 빠진 K방산 ①]
  • 주가는 바닥인데 기술수출은 역대급…엇갈린 K바이오
  • “주식해 번 돈으로 갈아타기”…증시 호황 이익, 부동산으로[유동성의 종착역①]
  • 스페이스X, 공모주 추가 배정…조달액 750억→857억달러로 ‘초대박’
  • 네타냐후 "전쟁 끝나지 않아⋯이란 대리 세력과 계속 싸울 것" [미·이란 종전]
  • 스페인 충격에 빠뜨린 카보베르데…외신 "승리 같은 무승부" [북중미 월드컵]
  • 단독 국산화 '반도체 생명수' 수질 日 턱밑 추격…유기물은 우위 [물의시대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04,000
    • +1.07%
    • 이더리움
    • 2,692,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338,100
    • +6.66%
    • 리플
    • 1,844
    • +3.54%
    • 솔라나
    • 110,800
    • +3.55%
    • 에이다
    • 266
    • -1.85%
    • 트론
    • 479
    • -0.62%
    • 스텔라루멘
    • 319
    • +1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970
    • +2.43%
    • 체인링크
    • 12,400
    • +1.14%
    • 샌드박스
    • 80.26
    • -0.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