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첫 방송 '눈을 뗄 수 없어' 시청자 호평 쏟아져

입력 2013-08-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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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현성 최정규)가 강렬하게 출발했다.

7일 밤 방송된 '투윅스'는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장태산(이준기)이 자신에게 백혈병이 걸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곧이어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시시껄렁한 3류 인생 장태산으로 변신한 이준기는 첫 회부터 활약이 남달랐다. 건달도 양아치도 아닌 '반달'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도 순간순간 내면의 고뇌를 드러냈다. 특히 딸 수진(이채미)과 첫 만남에서 부성애란 생소한 감정을 발견하는 장태산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시청자는 SNS를 통해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집중해서 봤다"고 밝혔다.

다른 시청자들도 "투윅스 역시 기대 이상이다. 소현경 작가의 필력이 돋보인다" "믿고 보는 이준기, 본방 사수 후회없다" "내용도 신선하고 가슴 따뜻한 면도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 호평을 보냈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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