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단기사채가 도입된지 반년 만에 발행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6일 기준 전자단기사채 누적 발행액이 10조726억원(총 456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전산망을 통해 발행, 관리되는 사채인 만큼 기존 기업어음처럼 실물을 발행하지 않아도 되고 분실 우려도 없다. 지역 제한없이 발행과 상환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6개월만에 발행 10조원 돌파는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노력과 자금조달기능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반응, 금융투자업계의 적극적인 신상품 개발 추진노력이 어우러져 나온 성과”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