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날씨, 장마 끝났다더니 천둥에 번개까지...우산 챙기세요!

입력 2013-08-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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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날씨

▲사진=뉴시스

서울날씨가 심상치 않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6일에도 늦은 오후까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후 12시40분 현재 서울날씨는 강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서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고 있어 서울 등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에 소나기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특히 곳곳에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며 산간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낙뢰 피해도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부탁했다.

한편 전국적인 폭염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 강화되는 가운데 대구와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리면서 무덥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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