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충전기. 출처 나인투파이브맥
5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애플이 애플 스토어 및 공식 대리점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10월18일까지 10달러에 정품 충전기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교환 대상은 각 써드파티 USB 충전기다. 26달러에 판매되는 정품 충전기를 10달러만 받고 바꿔줄 계획이다. 교환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 구입 인증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아이팟을 들고 와야 한다. 대당 1개의 충전기만 교환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애플의 조치는 최근 발생한 아이폰 충전 감전 사고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감전 사고가 정품이 아닌 충전기를 사용하다가 발생했다.
한편, 이번 충전기 교환 프로그램의 국내 실시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애플이 이번 행사를 글로벌로 진행할 것으로 보여 국내 소비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