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이틀째 내림세다.
6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18포인트(0.48%) 하락한 1907.04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이날 코스피지수는 2.16포인트 떨어진 1914.06으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원, 19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96억원을 저가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억원, 비차익거래 431억원 순매도로 등 총 43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전자가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건설, 통신, 은행, 운수창고, 화학, 금융, 기계, 증권 등도 차익실현 매물에 나오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의료정밀,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내림세를 지속하며 125만원 선으로 후퇴했고 포스코,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oil, 삼성SDI 등도 고전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은 외국인 ‘러브콜’에 동반 상승중이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4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1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3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