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호주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로 유지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호주 재정과 부채전망의 악화는 경제활동의 둔화와 들어맞는다”면서 “그러나 재정적자 규모는 국제 기준에 비추어보면 여전히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디스는 “호주 정부 부채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오는 2016~17년에 호주가 균형재정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은 호주의 재정상태가 상당히 견실하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디스는 “성장 전망이 다소 긍정적 측면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이는 적자가 줄어드는 방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