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에 대한 견해는?

입력 2013-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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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 이승기(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가수 조용필이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에 대해 언급했다.

조용필은 4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대한민국 가수, 조용필’에서 이승기와의 인터뷰를 통해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에 관해 입을 열었다. 특히, 이승기가 리메이크한 ‘여행을 떠나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승기는 “후배들이 선배님의 음악을 다시 재해석해서 리메이크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며 그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조용필은 “그것은 괜찮아요. 또 다른 색깔이 나오기 때문에. 제 색깔하고 또 그들이 생각하는 음악의 다양성도 있으니까. 그런데 어떤 때는 들어보면 가끔씩은 ‘아, 이 것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평소 생각을 드러냈다.

또한, 이승기가 후배들의 곡 중 아쉬웠던 점이 있느냐고 묻자, 조용필은 이승기의 ‘여행을 떠나요’를 예를 들었다. 조용필은 “조금 스타일을 바꿨으면 더 좋았을걸. 바이브레이션 같은 건 다 빼야 할 것 같고. 음의 길이라든지 이런건 조금 더 짧게 하는게 좋을 것 같고”라며 의견을 덧붙였다.

놀란 표정을 한 이승기는 “제가 지금 바이브레이션ㆍ 비브라토를 가수입장에 대해서는, 사실 깜짝 놀랜게, 빼는 게 어려운 것 같다. 계속 습관적으로 나오는 것도 같고”라며 조용필의 조언에 귀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스페셜-대한민국 가수, 조용필’은 4일 트렌디한 멜로디에 고유한 감성을 녹여낸 19집 ‘Hello’와 함께 돌아온 가왕 조용필의 돌풍을 되짚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6.7%(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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