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들어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한국타이어와 셀트리온 등 49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특히 화학주는 가장 많은 최고가를 배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종가기준 종목별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3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26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단 우선주와 올해 신규상장 종목, 거래정지 종목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한국타이어(32위), 코웨이(51위), 호텔신라(85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1위), CJ오쇼핑(2위), GS홈쇼핑(7위) 등이 꼽혔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모두 화학(유가 8종목, 코스닥 4종목) 업종에서 가장 많은 사상 최고가 종목이 나왔다.
한편 올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757개 종목 중 495개(비중 65.48%) 종목은 주가가 올랐고 248개(32.80%) 종목의 주가는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STX중공업과 STX엔진, STX, STX조선해양 등 STX 그룹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958개 종목 중 646개(67.43%)가 상승했고 304개(31.73%)는 하락했다. 상승률 상위 종목은 에너지솔루션, 소리바다, 라온시큐어, 우리산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