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 폭염속 휴가절정…해운대 올 여름 최대 70만 인파

입력 2013-08-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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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말 전국 해수욕장에 피서 인파가 몰려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뤘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4일 올 여름 들어 최대인 70만 명이 몰렸다. 인근 광안리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도 각 3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만 이날 하루 150만 명이 찾았다.

강릉 경포 등 강원지역 95개 해변에도 이날 130만 명이 찾았으며 경포해수욕장에는 30만 명, 동해 망상해수욕장에도 35만 명이 찾았다.

인천지역은 온종일 구름이 많고 흐린 날이 지속돼 해수욕장과 관광지는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피서객들이 몰렸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는 2000여 명이 물놀이를 즐겼다.

충청지역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는 17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광주·전남지역 유명 해수욕장 등 행락지에도 피서객들로 넘쳐났다.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는 '물 위를 뜨는 비행기'라 불리는 호버크래프트 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여수 디오션 리조트와 경도 리조트,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도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워터파크 등에서 더위를 식혔다.

울산 울주 진하해수욕장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도 이날 10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아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겼다.

휴가가 절정을 이루며 오후 들어 전국 주요 도로는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여주 부근 3㎞, 만종∼문막 부근 8㎞, 장평∼둔내 부근 10㎞, 진부터널 부근 9㎞, 대관령 5터널∼6터널 5㎞에서 차들이 가다서기를 반복했다.

또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방면 설악 부근 6㎞, 춘천분기점∼강촌 18㎞에서도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정체를 빚었다.

동해안 삼척∼고성간 7번 국도에도 주말과 휴일 내내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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