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일베 법적대응 예고 “조만간 독한 살충제 한 번 뿌리겠습니다”

입력 2013-08-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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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씨가 악플을 일삼는 일베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외수씨는 2일 자신의 트위터(@oisoo)에 “내가 트윗을 올리면 그 밑에 혼외자니 대마초니 하는 단어들을 섞어 비아냥거리고 일베 게시판에 ‘이외수한테 돌직구 날렸다’, ‘이외수한테 일침 날렸다’는 식으로 허세떠는 베충이들이 있지요. 자료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독한 살충제 한 번 뿌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외수씨의 트윗 중 ‘베충이’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이용자들을 의미한다. 네티즌들은 일베 이용자들이 강간모의, 수간 인증 등의 행동을 하자 그들이 벌레와 같다는 의미로 ‘일베충’으로 부르고 있다.

이외수씨는 이어 한 악플러의 멘션을 캡처해 올리고 “기다려라. 너를 비롯해서 그 밑에 모욕적 리플 단 놈들, 그리고 (일베) 운영자까지도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일베 등 악플러들은 이외수씨가 혼외아들을 방치했다고 비난해 왔다. 이외수씨는 이에 대해서도 “알티로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혼외아들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는 조선일보 기사는 허위, 조작 기사였다는 사실이 재판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홀트에 맡겼다는 기사도 명백한 허위, 조작이었습니다. 홀트에 아이를 맡길 권한은 전적으로 아이의 어머니에게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음해와 악플에 시달려 왔습니다. 앞으로 이들 허위기사를 근거하여 저를 음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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