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김보연, “오창석 새 신붓감, 전소민과 비교도 안돼”

입력 2013-08-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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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로라 공주’ 김보연이 오창석의 새 신붓감을 찾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52회에서는 황시몽(김보연 분)이 황마마(오창석 분)의 새 심붓감을 찾았다며 기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시몽은 동생 황마마가 박지영과의 혼사가 이루어지지 않자 새 신붓감을 구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황시몽은 이날 집에 돌아오자마자 황미몽과 황자몽을 불러 앉혀놓고 맘에 드는 올케감이 등장했다며 기뻐했다. 이에 황자몽이 반색하며 누구냐고 캐물었다. 황시몽은 줄줄이 집안 얘기와 조건을 털어놓았다. 아버지는 교수고 어머니는 인사동에서 화랑을 하며, 본인은 동시통역사라는 것이다.

황미몽은 동시통역사란 말에 유학파냐고 물었다. 이에 황시몽은 국내파며 동시통역 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라 칭찬했다. 또한 위로 오빠 한 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황자몽은 “외모는 예쁘냐”고 물었다. 이에 황시몽은 엄마 닮아서 동양형 미인이고, 오로라(전소민 분)처럼 호리호리한 몸매에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스타일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성격도 차분하고 순하다며 마마가 끌려 다닐 일도 없으니 안성맞춤이 아니냐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황자몽이 어떻게 얘기가 나왔냐며 묻자, 홍시몽은 “10년 단골인 손님에게 자신이 먼저 동생을 장가보내야 하는데 신붓감을 찾고 있다고 떠봤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그 쪽에서 자신의 딸은 어떻냐고 제안했던 것이다.

한편 ‘오로라공주’ 53회는 1일 오후 7시 15분부터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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