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제품에 대해 전파 인증 시험 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블루투스 무선기기, 차량용 블랙박스, USB메모리 등 ICT 분야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전파법에 따라 출시 전 반드시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 인증 시험 비용이 최대 수천만 원이 소요돼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돼 왔다.
특히 자급제폰 활성화를 위해 자급제폰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두 대까지 전파인증 시험비용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5억9000만 원으로 신청한 기업의 규모, 제품의 기술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