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첫 전기차 i3 공개

입력 2013-07-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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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모델로 SUV 선택한 파격 보여

▲BMW는 29일(현지시간) 뉴욕을 비롯해 런던, 베이징에서 첫 양산형 전기차 i3를 공개했다. 블룸버그

독일자동차업체 BMW가 첫 전기차 ‘i3’를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뉴욕서 i3 모델을 공식 공개하고 “i3는 출시부터 수익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BMW에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우리 차가 폭스바겐의 아우디와 다임러의 메르세데스-벤츠보다 더욱 많이 팔리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MW는 다른 회사와 달리 전기차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택한 파격도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i3는 이날 런던 베이징에서도 공개됐다. BMW는 2014년에 전 세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는 내년 5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기본 가격은 4만1350달러(약 4597만원), 유럽에서는 3만4950유로로 각각 책정했다.

이언 로버트슨 BMW 판매·마케팅 총괄 대표는 이날 “첨단 기술을 갖춘 자동차를 매력적인 가격에 선보이면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면서 “우리는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트호퍼 CEO는 BMW의 마력에 초점을 맞춘 문화를 바꾸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기차 개발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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