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니스텔루이, '절친' 박지성과 조우하나?

입력 2013-07-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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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디언
최근 박지성이 친정팀 PSV 아인트호벤 이적설이 적잖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원조 절친' 반니스텔루이와의 조우가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과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으며, 현재는 유소년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반니스텔루이 역시 코치로서 팀에 합류한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앞서 지난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언론 '풋볼 인터내셔널'은 "박지성이 퀸스 파크레인저스(QPR)을 떠나 아인트호벤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같은 네덜란드 언론인 부트발 인터내셔널'도 "박지성이 27일 아인트호벤에 도착했다"며 "박지성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아인트호벤에서 뛰게 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만일, 박지성이 PSV로 이적한다면 지난 2005년 네덜란드를 떠난 이후 약 8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박지성은 교토상가에서 활약하다 2002월드컵 이후 히딩크 감독을 따라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약 3 년간 92경기 17골의 활약을 한 바 있다.

한편 반니스텔로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드 트라포드에서 내 좋은 친구 박지성과 함께. 좋은 선수이고 좋은 사람!”이라는 멘션과 함께 박지성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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