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적조주의보, 5년만에 동해안 확산

입력 2013-07-29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해성 적조가 약 5년여 만에 부산과 울산, 경주 등 동해안까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8일 부산 영도, 해운대, 기장 앞바다, 울산 울주군 연안, 포항 남구 구룡포, 경주 감포 동방 3마일 해상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남해안에서 큰 피해를 내고 있는 적조가 동해안까지 확산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약 5년여 만이다.

특히, 부산 앞바다에서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30~7600개체, 울산 울주군에서는 200~3000개체, 포항과 경주 앞바다에서는 500~2000개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남해안 적조는 서풍과 바닷물 흐름이 약화돼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남해안의 고밀도 적조생물이 해류를 타고 빠르게 이동해 동해안까지 확산됐다"며 "냉수대 약화로 동해안에 적조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70,000
    • -0.43%
    • 이더리움
    • 5,234,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1.39%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30,100
    • +0.17%
    • 에이다
    • 636
    • +0.63%
    • 이오스
    • 1,102
    • -3.25%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0.64%
    • 체인링크
    • 24,510
    • -1.88%
    • 샌드박스
    • 625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