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높은 ‘옴’ 증상과 예방은?

입력 2013-07-29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아산병원)

‘옴’이 다시 유행한다는 소식에 옴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옴(Scabies)은 ‘옴 진드기’(개선충)라는 피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옴에 걸리면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옴 진드기가 피부에 굴을 파고 들어가 잠복하다가, 밤이 되면 활동하기 시작한다. 옴 진드기가 활동하면 매우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며, 가려운 부위를 긁게 돼 습진, 농가진 등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또 사타구니 부위나 겨드랑이 등 부드러운 피부에 붉은 점이 두 개씩 나란히 나 있기도 한다.

옴에 걸리면 의사의 지시를 받아 약물치료 등을 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옴 진드기는 곧 없어지지만 가려움은 지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옴 진드기나 알은 피부는 물론 잠옷이나 침구 등에도 붙어 있기 때문에 감염자가 사용했던 모든 침구나 옷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 등을 통해 알까지 모두 죽여야 한다. 가족들에게도 옴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69,000
    • +0.02%
    • 이더리움
    • 4,562,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2.99%
    • 리플
    • 3,036
    • -0.56%
    • 솔라나
    • 198,500
    • -0.05%
    • 에이다
    • 625
    • +0.32%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26%
    • 체인링크
    • 20,940
    • +2.6%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