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투신 성재기 수색 사흘째 성과 없다… 대체 어디에?

입력 2013-07-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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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졌다. 하지만 성 대표의 생사는 28일 오후 6시반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28분부터 구조대원 16명과 구조정 3척을 투입해 물위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성 대표가 이미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고려해 투신지점인 마포대교에서 약 13㎞ 떨어진 행주대교 인근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다.

소방 관계자는 "일단 수중 수색을 중단하고 수색 방식을 순찰로 바꿨다"며 "필요시 잠수부를 다시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26일 오후 3시19분께 성 대표가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헬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최근 장마로 한강 유량이 늘고 유속이 빠른데다 시야 확보가 안 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날 마포대교 난간에서는 '성재기 투신장소 성지순례' 등 성 대표를 조롱하는 낙서들이 발견됐고, 이를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기도 했다.

성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리고서 하루 만에 한강에 투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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