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꽃보다 할배’ 출연할까?

입력 2013-07-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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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N‘꽃보다 할배’의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시청자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스타가 바로 ‘국민 아버지’ 최불암이다.

‘꽃보다 할배2’의 대만편 촬영을 위해 출국하는 멤버 백일섭 박근형 신구를 공항에 최불암이 모습을 나타내면서 그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의 관심사중 하나로 떠올랐다.

장노년 연예인이 해외배낭 여행을 하면서 겪는 해프닝과 에피소드를 담는 리어버라이어티 ‘꽃보다 할배’는 시즌1에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국민 할배 4총사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 등 H4(할배 4명)와 젊은 짐꾼 이서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되자마자 시청자들 상당수가 ‘수사반장’‘전원일기’‘그대 그리고 나’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우리시대의 아버지상을 구현해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국민 탤런트 최불암(74)이 왜 출연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나영석PD는 “출연 대상에 대한 제한은 없다. 당연히 프로그램 구상할 때 최불암 선생님도 출연섭외 대상이었다. 시간대와 스케줄 관계로 시즌1에 함께 하지 못했다. 언제든 출연조건이 맞으면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최불암 역시 “‘꽃보다 할배’가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제됐던 장노년층 연예인들을 기용해 시청자와의 간극을 줄여줬다. 좋게 평가한다. 출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스케줄로 인해 나가지 못했다. 출연조건이 맞고 기회가 되면 출연을 고려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꽃보다 할배’는 지난 5일 첫방송돼 4%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숱한 화제를 낳고 있다. 시청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지평을 확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나영석PD는 높은 인기와 화제의 원인에 대해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해도 어느 정도 출연자의 행동이나 상황이 예상이 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선 이순재 백일섭 선생님 등 네분의 행동이나 반응이 늘 예상을 빗나가 당혹스러웠다. 오히려 이점이 리얼리티와 진정성을 배가시켜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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