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포스코, “투자비 줄이고…비철강 부문은 점차 확대”

입력 2013-07-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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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익 9030억, 1조클럽 달성 실패

포스코가 투자비를 줄이고 비철강 부문을 확대해 이윤 극대화에 나선다.

포스코는 2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는 7조~8조원 투자할 생각이고 내년부터는 투자비를 1조~2조원 줄일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또 철강부문의 비중을 점차 줄이고 비철강 분야 확대를 통한 수익 다변화를 꾀한다.

포스코는 “향후 철강부문 비중 절반 이하로 감축하고 그대신 에너지·소재부문등의 비철강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3분기 전망에 대해 포스코는 철강 가격은 부분별로 소폭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열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철강 가격 조선 인상, 자동차 가전용은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시황이 모두 다르고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구체적 내용은 주요 고객사와 협상 뒤 다음 달께 구체화 될 듯”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030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 달성에 실패했다.

포스코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030억원, 영업이익은 9030억원, 순이익은 24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4%, 영업이익은 30.5% 감소했다. 하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 25.9% 증가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데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부문의 실적 개선과 건설·에너지·ICT 등 비철강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포스코 단독 실적은 매출액 7조 7400억원, 영업이익 7030억원이다. 포스코는 자동차·에너지·조선·가전 4대 산업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분기보다 3.5% 늘어난 371만톤을 판매했다. 때문에 전체 제품판매량이 광양 고로 개수 영향으로 소폭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지난 분기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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